(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가축분뇨 악취를 줄이고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한 가축분뇨처리시설 개선에 167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167억원은 보조금 31억원, 융자금 20억원, 도비 24억원, 시·군비 55억원, 자부담 37억원으로 국비지원 사업과 도비지원 사업으로 구분된다.
국비지원 사업은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한 액비살포비 지원, 축산농가 분뇨처리시설 및 장비확충을 위한 퇴액비화 지원, 토양·수질 등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정화 개보수 지원, 한센인 정착촌 가축분뇨처리 시설장비 지원, 친환경농업을 위한 액비저장조 지원사업 등이다.
도비지원 사업으로는 축산환경개선 및 악취 발생 사전예방을 위한 악취방지제 지원,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한 수분조절재 지원, 악취 저감 및 자연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원심분리기 지원, 악취 민원 사전예방을 위한 공동자원화 시설보완 등이다.
지원대상은 축산농가(한우·젖소·양돈·가금 등), 영농법인, 농업회사법인, 농업법인, 농업경영체, 한국농어촌공사, 민간기업, 한빛복지협회,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개별농가는 최대 5억원, 법인체 등은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한다.
길 쉽게 찾는 보행자 도로명판 6천개 추가 설치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도로명 주소 길 찾기 편의를 위해 도내 골목길, 이면도로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6천15개를 추가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2014년부터 특별교부세로 이면도로, 골목길 등 안내시설이 부족한 곳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설치해왔으나 부족해 추가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에 특별교부세 1억8천900만원과 지방비 5억9천300만원 등 7억8천200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앞으로도 유동인구가 많은 골목길과 이면도로에 안내시설물을 설치할 방침이다.
도내에는 지난해 12월 기준 차량용 3만9천92개와 보행자용 3만4천417개 등 모두 7만3천509개의 도로명판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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