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트릭아트…경주 문화의 거리 명물로 등장

입력 2018-05-09 17:06  

신기한 트릭아트…경주 문화의 거리 명물로 등장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 봉황로 문화의 거리에 설치한 트릭아트가 새 명소로 뜨고 있다.
트릭아트는 평면에 그린 그림이 착시 효과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경주시가 최근 '잃어버린 세계, 신라'를 주제로 하늘에서 신라 왕경도시 경주를 내려다볼 수 있게 표현했다.
입체 페인팅으로 세밀한 음영 처리와 원근법으로 착시를 불러일으킨다.
관광객은 천연기념물인 경주개 동경이를 쓰다듬으며 함께 고도를 내려다 볼 수 있다. 또 희망을 상징하는 종이비행기를 날리거나 올라탄 포즈를 취하며 재미있는 장면도 연출할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트릭아트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경관디자인사업을 발굴해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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