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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이재경(19)이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정상에 올랐다.
이재경은 9일 충남 태안군 골든베이 골프 리조트(파71·6천7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6언더파 136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천600만원이다.
12살이던 2011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된 이재경은 2014년 베어크리크 아마추어선수권, 대보그룹 매경아마추어선수권, 일송배 등 각종 아마추어 대회 6개를 휩쓸었다.
2015년 국가대표에 뽑힌 이재경은 15살이던 2014년 KPGA 코리안투어 대회인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16년 드라이버 입스로 고생한 그는 2017년 KPGA 프론티어 투어에서 우승했고, 약 1년 만에 한 단계 위인 챌린지 투어를 제패했다.
24일 개막하는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추천 선수로 나오는 이재경은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다는 자체로 행복하다"며 "많이 보고 배우면서 컷 통과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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