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26만 명이 사는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오는 14일 화성시 동부출장소 생활민원실이 문을 연다.
동탄역 인근 동탄대로 537 라스플로레스 상가 237호에 설치된 동부출장소 생활민원실에는 13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무인민원발급기 2대가 설치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증명 발급, 부동산거래 신고, 취·등록세(자진신고분), 담배소매인 지정, 주택임대사업자 관리 등 동 주민센터에서 하지 못하는 민원업무를 처리한다. 오는 7월부터는 여권발급 업무도 시작한다.
동부출장소 생활민원실이 설치되면 민원업무를 위해 9㎞가량 떨어진 병점동 동부출장소까지 찾아가야 했던 동탄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화성시 동부출장소는 동탄신도시를 포함해 병점동과 반월동 등 화성 동부지역 13개 동(인구 43만8천979명)을 관할한다. 동탄신도시에는 26만1천809명이 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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