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부담 월 2만원…대구에 개방형 사립유치원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5일 동구 지묘동 위즈숲유치원에서 개방형 사립유치원 출범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개방형 사립유치원은 교육청이 재정을 지원해 공공성을 높이면서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새로운 유치원 운영 모델이다.
6개 학급 95명 규모 위즈숲유치원은 앞으로 3년 동안 연간 4억원씩 예산을 지원받는다.
학부모 부담은 기존 월 26만원에서 2만원으로 줄어든다.
대구시교육청은 예산이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법인이사회에 이사 2명을 추천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개방형 사립유치원이 공립과 사립 장점만 딴 성공적인 사립유치원 운영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