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작은 문화교류로 평화 기원한 '홍익인간과 평화의 꿈'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한인타운인 봉헤치루 지역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 '평화통일 글짓기 대회' 수료식이 열렸다.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주관으로 한인 동포들의 문화공간인 한류문화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 초까지 평화통일과 한-브라질 우호 관계 등을 주제로 공모한 글 가운데 우수작에 대해 시상이 이루어졌다.
최우수작으로는 문화교류를 통해 평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소망과 믿음을 담은 제시카 마샤두의 '홍익인간과 평화의 꿈'이 뽑혔다. 마샤두는 1주일간 한국을 여행할 수 있는 상품도 받았다.
주성호 평통 브라질협의회 회장은 "올해 처음 열린 행사인데 브라질 전국에서 72명이 참가할 정도로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다"면서 "지속적인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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