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올림픽 로드투 시리즈 태국 대회서 2위 안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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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탁구 기대주 최해은(독산고)이 오는 10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2018 유스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한탁구협회는 10일 "최해은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로드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리즈'에서 여자단식 2위 안에 들어 유스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남자 유망주 조대성(대광고)이 일찌감치 아시아 예선을 통과한 데 이어 최해은까지 한국 선수 2명이 유스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0년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하계 유스올림픽은 14∼18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4년마다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오는 10월 6∼1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다.
유스올림픽에서 탁구는 남녀 단식과 혼합 단체전 등 3개 종목이 진행되는데, 남녀 단식은 대륙별 예선(14명)과 로드투 시리즈(12명), 개최국(1명),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상위 3명, IOC 등이 출전권을 부여한 2명 등 총 32명이 참가해 금메달을 다툰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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