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10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올해 실적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1만5천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이지영 연구원은 "코스메틱 부문의 올해 실적전망을 매출 2천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자가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의 고성장이 실적전망 상향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디비치는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스킨 일루미네이션', '하이드라 인텐스 오버나이트 마스크'가 국내외에서 크게 히트하면서 브랜드력이 상승 중"이라며 "또 색조와 기초의 경계에 있는 니치 색조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며 상품력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 속도대로라면 내년 2019년 매출 2천억원 달성이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 매출 3천억원 이상의 메가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며 종전대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