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진단학회는 올해 제37회 두계학술상 수상자로 최경봉 원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최 교수는 갑오개혁 이후 국어학 성과를 정리하고 일제강점기 민족어 정립과 남북 분단기 국어 정립 과정을 설명한 책 '근대 국어학의 논리와 계보'(일조각 펴냄)를 2016년에 냈다.
시상식은 11일 오후 5시 30분 서울대 신양인문학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진단학회는 시상식에 앞서 이날 오후 1시에 박은식이 지은 역사서 '한국통사'(韓國痛史)를 주제로 한국고전연구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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