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지역난방공사[071320]가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10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지역난방공사는 전날보다 4.52% 떨어진 7만4천원에 거래됐다.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2.0% 감소한 1천4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매출액은 9천285억원으로 27.4%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696억원으로 16.9% 감소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열마진 하락과 발전용 가스요금 상승에 의한 전략마진 감소는 현재의 유가 강세가 지속하는 동안 실적개선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9만5천원에서 8만5천원으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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