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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스피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미국 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상승세다.
코스피는 10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77포인트(0.48%) 오른 2,455.75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보다 14.69포인트(0.60%) 오른 2,458.67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2,460선을 회복했으나 그후 일부 오름폭을 반납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이란 핵 합의 파기, 미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유가가 3% 급등한 영향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0.7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97%), 나스닥 지수(1.00%)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에너지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고, 금융·정보기술(IT) 관련주도 힘을 보탰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우리 증시에서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 화학 업종,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주 영향 등이 기대된다"며 "미국에서 마이크론이 5% 넘게 급등한 만큼 반도체 관련업종의 변화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도 110억원 규모 매수 우위다.
기관은 25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1.92%), 포스코[005490](1.14%), KB금융[105560](1.03%), LG화학[051910](0.74%), NAVER[035420](0.14%) 등이 오르고, 삼성전자[005930](-0.20%), 현대차[005380](-0.33%), 셀트리온[068270](-1.5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6%) 등은 하락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93%)의 상승폭이 가장 크고 철강금속(1.82%), 은행(1.50%), 건설(1.49%), 서비스(1.31%), 증권(1.29%), 운수창고(1.27%) 등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의약품(-1.42%), 섬유의복(-0.82%)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포인트(0.16%) 오른 852.1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3포인트(0.17%) 오른 852.28로 출발한 뒤 850선 주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25%), 에이치엘비[028300](2.68%), 펄어비스[263750](0.08%), 나노스[151910](0.83%) 포스코켐텍(0.38%) 등은 올랐지만 신라젠[215600](-1.29%), 메디톡스[086900](-1.32%), CJ E&M[130960](-1.34%), 바이로메드[084990](-1.78%) 등은 약세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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