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형자 독려하고 출소자 사회정착 지원…교정 공로자 17명 시상

입력 2018-05-10 12:00  

수형자 독려하고 출소자 사회정착 지원…교정 공로자 17명 시상
내일 제36회 교정대상…대상에 목표교도소 노달영 교위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법무부는 노달영 목표교도소 교위 등 교정공무원과 민간 봉사자 등 17명을 올해의 교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수상자인 노 교위는 교정공무원으로 26년 4개월간 근속하며 혈액투석 중인 무기수의 영치금을 지원하고 수용자의 검정고시·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등 출소자 사회정착과 재범방지에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의에 빠진 무기수 등을 독려해 교정 당국 주최 전시회에서 입상하게 하고 방송통신대 진학 등을 도운 부산교도소 손창수 교위가 면려상을, 검찰 조사 중 도주한 수용자를 추적·체포한 울산구치소 권순병 교위가 성실상을 받는다.
수상하는 교정공무원 6명은 1계급 특진 포상이 주어진다.
민간 인사 중에서는 무연고 출소자 생활관을 운영하며 이들의 취업을 도와준 김천소년교도소 박미자 교정위원이 박애상을 받는 등 11명이 시상대에 오른다.
시상식은 11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36회를 맞는 교정대상은 서울신문사, KBS 한국방송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교정공제회가 후원한다.
bangh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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