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충남 서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이완섭(61) 서산시장이 10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한 출마 기자회견에서 "3선에 도전하는 이유는 서산의 성장 동력을 여기서 멈출 수 없고, 그동안 목표했던 미래 서산의 큰 그림을 아직 다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시민들 곁으로 돌아와 서산이 활짝 꽃필 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목적지를 눈앞에 두고 잘 달리고 있는 말을 멈추게 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서산시정에 연속성을 더하고 시민의 삶에 꿈과 희망, 용기를 불어넣는 시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산시는 예비후보 등록으로 이 시장의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구본풍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에 돌입했다.
구 권한대행은 "행정 누수에 따른 시민불편이 없도록 시의 역점사업과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힘을 쏟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선거 중립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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