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원내대표 내일 경선… 노웅래·홍영표 "내가 적임"

입력 2018-05-10 11:55  

민주 원내대표 내일 경선… 노웅래·홍영표 "내가 적임"
노웅래 "개혁완성 원내 조타수" 홍영표 "한반도 평화 초당적 토대 조성"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경선 후보인 노웅래·홍영표(기호순) 의원은 10일 막판 표밭관리에 주력했다.
두 의원 모두 경선을 하루 앞둔 이날 국회 의원회관을 돌며 '유권자'인 동료 의원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지지를 호소했다.





노 의원은 이날 자료를 내고 "대야 협상력과 소통력을 발휘해 협치구조를 만들어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완성을 뒷받침하고 개혁추진을 이끄는 '원내 조타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혹시라도 경선구도를 의도적으로 유리하게 하려는 차원에서 억지로 주류, 비주류로 구분 짓고 매도하려 한다면 이는 터무니없고 사라져야 할 행태"라며 "줄 세우기, 계파를 나누는 소모적인 논쟁이 남아 있다면 당장 없어져야 한다. 당·정·청이 똘똘 뭉쳐 개혁을 완수해 문재인 정부를 반드시 성공하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통화에서 "오늘 의원회관을 돌며 의원들을 만나고 있다"고만 말했다. 그동안 공약 발표 등 공개적 경쟁보다 조용한 경선 행보를 이어온 기조를 하루 전까지 유지한 것이다.
그는 원내대표 당선 시 발표할 연설과 관련해선 "남북관계나 한반도 평화 문제의 진전에 발맞춰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여건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민생을 포함한 국정 운영에서 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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