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민병헌, 옆구리 근육 파열…회복까지 3∼4주

입력 2018-05-10 15:09  

롯데 민병헌, 옆구리 근육 파열…회복까지 3∼4주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롯데 자이언츠에 악재가 생겼다. 주전 중견수 민병헌(31)이 부상으로 이탈한다.
롯데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외야수 민병헌이 말소되고 외야수 나경민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민병헌은 전날 잠실 LG전에서 주루 과정에서 슬라이딩 도중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5회말 수비 때 정훈과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민병헌은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
롯데 구단은 "오른쪽 옆구리 내복사근이 2㎝ 파열됐다"며 "회복에만 3∼4주가 소요될 것 같다"고 전했다.
민병헌은 올 시즌 타율 0.322, 3홈런, 1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3을 기록했다.
chang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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