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 2…1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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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제가 홍어 좋아해서 친구들에게 대접했어요. 제작진이 전혀 간섭하지 않아요."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돼 큰 인기였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시즌 2로 돌아온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하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34)는 10일 열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전했다.
알베르토는 그 파일럿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이탈리아 친구들과 여행기를 보여줬다. 이후 정규 프로그램 MC가 됐다.
그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로 외국인 시선을 통해 매번 한국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의 아름다운 곳이 많다"며 "이 방송을 통해 이탈리아에 한국을 알리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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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을 처음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기를 카메라에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 1은 최고시청률 5%를 넘어서면서 MBC에브리원 개국 이래 역대 최고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큰 인기를 끌자 다른 방송사들도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체험하는 포맷의 프로그램을 잇달아 만들었다.
시즌 2 첫 호스트는 스페인 출신 모델 겸 유튜브 장민이다. 장민의 스페인 친구 아사엘, 안토니오, 네프탈리가 한국을 방문한다.
연출을 맡은 문상돈 PD는 "시즌 2에서는 더 다큐적인 면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게스트들이 이동하면서 나오는 대화에 중점을 두는 등 '날 것의 느낌'이 난다는 것이 다른 외국인 한국 여행 프로그램과의 차이점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간접광고(PPL) 논란에 대해서는 "외국인 게스트가 방문하는 장소에 대해 PPL을 받지는 않는다"며 "최소화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방송에서 찾는 식당이나 장소가 협찬자 아닌가 하는 시청자 의견이 있었다.
출연자가 남성·유럽인에 편중됐다는 지적에 대해서 문 PD는 "국내에서 방송 활동을 하는 사람 중에서 찾다 보니 출연자를 찾기 쉽지 않다"며 "이번 시즌에 여자 출연자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 2 첫 회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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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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