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연합뉴스) 박순기 최수호 기자 = 10일 오후 3시 9분께 경북 상주시 청리면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체험센터 안에서 교육용 승용차가 운행 시범을 참관하던 교육생을 덮쳐 6명이 부상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센터 안 직선 제동훈련 코스에서 연구교수가 제동원리 설명 뒤 교육용 아반떼 승용차로 시범을 보이는 과정에서 제동장치를 제때 밟지 않아 일어났다.
교육생 6명은 코스 주변에서 시범운행을 지켜보다 교육용 차와 부딪혀 다리가 부러지는 등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안전체험센터는 일반인과 영업용 운전기사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차 제동 실습 등을 가르치는 곳이다.
상주경찰서 관계자는 "부상한 6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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