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인제 그만'…경남도, 지방도에 휴게쉼터 조성

입력 2018-05-10 17:56  

'졸음운전 인제 그만'…경남도, 지방도에 휴게쉼터 조성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교통사망사고 주원인인 졸음운전을 막으려고 지방도에 휴게쉼터를 시범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속도로와 국도에는 휴게소나 쉼터가 설치됐지만, 지방도에는 없어 이러한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사업소는 설명했다.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방도 1037호선 의령읍 상리와 1034호선 합천읍 서산리 등 2곳에 설치한다.
쉼터 1곳당 3억원을 들여 졸음 쉼터, 파고라, 가로등, 꽃길 등을 조성한다.
도는 2023년까지 28억원을 들여 모두 17곳으로 휴게쉼터를 늘려 나가기로 했다.



도로관리사업소는 동절기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까지 도내 주요 상습 결빙구간 126곳 300㎞에 안전표지판 설치를 끝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2022년까지 300억원으로 134곳에 안전보행로도 설치한다.
사업소는 관리 대상 543개 교량 중 내진 보강이 시급한 104개 교량에 대한 내진보강사업을 2020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박정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도민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에 두고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 등 선제 대응으로 도로유지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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