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마을서 춤과 시로 기원하는 한반도 평화

입력 2018-05-10 17:29  

민통선마을서 춤과 시로 기원하는 한반도 평화
12일 'DMZ 평화통일 민족예술제'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무용가와 작가들이 노래와 시낭송, 춤으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한다.
민족작가연합과 한국민족춤협회는 오는 12일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용강리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마을에서 '디엠지(DMZ) 평화통일 민족예술제'를 연다.
예술인 3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길놀이로 시작해 서예 퍼포먼스, 비보이춤, 설장구, 시낭송 등으로 이어진다.
남과 북을 자유롭게 왕래하기를 비는 뜻에서 박소산이 '평화의 날래'란 제목의 학춤을 선보이고, 한국민족춤협회 이사장이자 무용가인 장순향은 금강산 생수를 정화수 삼아 남북 화해를 기원하는 춤을 추는 식이다.
양희철의 '일상이 된 통일을 곱씹으며', 박금란의 '남북정상 회담을 축복하는 봄비' 등도 낭송된다.
장순향 이사장은 "4·27 남북정상회담 결과물인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을 기원하는 예술제"라며 "철조망과 가까운 곳에서 평화와 번영을 꿈꿔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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