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신세계 호실적 지속 전망…목표가 올려"

입력 2018-05-11 08:09  

NH투자 "신세계 호실적 지속 전망…목표가 올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11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실적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올렸다.
이지영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66억원, 영업이익은 1천133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기대치) 990억원을 웃도는 호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세계 명동점의 1분기 평균 일매출이 52억원인데 2분기는 58억원으로 한 단계 더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3분기에는 인바운드(국내 관광객) 회복과 수수료율 하락 등으로 더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신세계는 신규출점과 기존점의 안정화가 더해져 면세사업자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유통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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