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4∼30일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盆景)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분경은 화분 등에 꽃과 화초를 심어 만든 작은 정원이다.
공모전은 학생부, 가족부, 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분경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50개 작품은 다음달 22일 창경궁 특별행사장에 전시된다.
선정된 작품 가운데 국무총리상 1점, 농림부장관상 3점, 산림청장상 3점, 국립수목원장상 2점 등을 시상한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우리 꽃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우리 정서가 담긴 꽃들이 생활공간에 많이 채워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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