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54E761267000C95C6_P2.jpeg' id='PCM20160614032600735' title='재외동포재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중국에 사는 조선족 청년의 자립 여건과 직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칭다오의 청도대원학교에서 직업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선족 차세대 30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8월 3일까지 12주간 한식 조리, 네일아트 등 뷰티, 바리스타 과정을 운영하며 정체성 확립을 돕기 위해 한국사·한국문화 강좌도 병행한다.
강사진은 현지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연수 기간 수업과 연계해 관련 기업에서 현장 실습도 병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칭다오는 조선족이 20만 명에 이르는 신거주지로 이들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확보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진로상담을 통해 연수 후 대부분 취업이나 창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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