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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예술의전당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콘서트홀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선보인다.
특별한 무대 연출이나 의상 없이 노래로만 꾸미는 콘서트 형식으로 무대에 오른다. 시각적 풍성함은 일반적 오페라보다 덜 할 수 있지만,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건 장점이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성악가들로 출연진을 짰다.
우선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약 중인 베이스 장세종이 피가로 역을 맡는다. 이번 무대가 국내 데뷔작이다.
소프라노 손지혜(수잔나 역), 바리톤 공병우(백작 역), 홍주영(백작부인 역) 등도 출연한다.
대만 출신 지휘자 샤오치아 뤼가 지휘봉을 잡는다. 주요 국제 지휘 콩쿠르 3개(프랑스 브장송·이탈리아 안토니오 페드로티·네덜란드 키릴 콘드라신)를 모두 석권한 경력의 소유자다. 2만~12만원.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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