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자유한국당 김태호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약 7가지를 발표했다.
먼저 김 예비후보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매년 출연하는 10억∼40억원의 출연금을 100억원으로 증액하고 출연금의 15배까지 지원하는 등 신용보증공급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제품 제작 지원을 위한 팹랩(fabrication laboratory·제작실험실) 운영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실제 구현해보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소기업 공동사업 우선구매제도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지사 직속 중소상공인 위원회 설치, 소상공인 맞춤형 4단계 지원 정책 강화,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의 연구원 승격, 소상공인 전용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개발도 공약했다.
그는 "경남 기초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소기업인, 소상공인들이 살아나야 지역경제가 튼튼해진다"며 "현장에서 청취한 중소상공인들의 바람을 담아 완성도 높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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