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부서진 네팔 유일 한글학교 3년만에 다시 문 열었다

입력 2018-05-12 10:30   수정 2018-05-12 11:35

지진으로 부서진 네팔 유일 한글학교 3년만에 다시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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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2015년 4월 발생한 네팔 대지진으로 파손된 카트만두 유일 한글학교의 재건축을 지원해 12일 완공식을 열었다.
한글학교는 당시 지진으로 건물 전체에 균열이 생겨 수업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이에 재단은 한인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보수가 아닌 신축을 결정하고 공사비로 1억6천만 원을 지원했다.
한인타운 근처에 대지를 새로 마련해 2층 건물로 지은 학교는 건평 640㎡에 14개 교실과 화장실·교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진에 강한 건축 공법과 자재를 사용했다.
완공식에는 오영훈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 박영식 주네팔한국대사, 최혜웅 네팔 한인회장, 한글학교 관계자와 한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이사는 축사에서 "새 보금자리에서 공부할 80여 명의 꿈나무가 장차 한국과 네팔 간 우호관계 구축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wak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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