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실력 뽐낼 '창작만화공모전' 내달 4일까지 개최

만화 실력 뽐낼 '창작만화공모전' 내달 4일까지 개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공모전 통해 만화 창작물 발굴

(부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을 열어 잠재적 만화 창작 인력 발굴에 나선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은 만 18세 이상의 만화 창작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유 주제로 단편 만화, 카툰 부분으로 진행된다. 수상자 총 8명에게 3천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시상금 800만원을 준다.
수상작은 특전으로 만화·웹툰 플랫폼인 JusToon(저스툰)에 게재되며, 2018년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8월 15∼19일)의 현장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만나게 된다. 별도 수상 작품집도 제작돼 국내외 관계자와 독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작품접수는 오는 15일부터 6월 4일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pms.komacon.kr)을 통해 가능하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안종철 원장은 11일 "올해는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문화 지원센터 182곳, 장애인 복지관 220곳,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178곳 등 문화 소외계층 관련 기관에 대한 홍보를 강화했다"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훌륭한 만화 창작물로서 발굴되길 바란다"고 했다.
km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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