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도는 10일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 지방자치단체 경진대회'에서 상생협력 분야 최우수상과 특별교부세 2억원을 받았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사업은 '골목상권 자체브랜드(PB) 상품개발 및 공동배송 지원사업'이다.
대형마트, 대기업 편의점 등의 진출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이 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됐다. 지역 생산 농가, 기업과 협력해 골목상권 전용 자체브랜드 상품을 개발하고, 중소유통물류센터를 통해 공동배송하도록 지원했다.
공동구매, 공동물류, 공동판매를 통해 유통단계가 2단계나 축소돼 획기적인 원가 절감(5∼30%) 효과를 거뒀다.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돼 골목상권의 매출도 늘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시는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성교육 및 폭력 예방교육사업'으로 장려상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받았다.
도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제주=연합뉴스) 제주도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 학생, 일반, 기업 부문으로 나눠 받는다. 학생은 초·중·고등부로, 일반은 도민(개인)과 대학생으로 구분한다.
개인 발명 또는 공동 발명 등의 형태로 지식재산권으로 등록되지 않은 발명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공고일 현재 출원 중인 경우도 가능하다.
참가하려면 제주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http://www.ripc.org/jeju)나 제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jejucci.korcham.net)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rotc2522@hanmail.net)이나 팩스(☎ 064-758-2169)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대학교수, 변리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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