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어머니상에 '옛 전남도청 복원 대책위' 선정

입력 2018-05-12 14:00   수정 2018-05-12 17:30

오월어머니상에 '옛 전남도청 복원 대책위' 선정

서유진 亞인권위 대사·장헌권 목사 개인부문 수상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범시도민대책위원회'가 제12회 오월어머니상 단체상을 받았다.
사단법인 오월어머니집(관장 정현애)은 12일 오월어머니상 시상식을 열어 단체·개인 부문 수상자를 각각 시상했다.
단체상을 받은 시·도민대책위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최후 항전지인 옛 전남도청 복원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44개 기관·단체가 모여 600일에 이르는 철야 농성을 이어갔다.
개인상은 서유진 아시아인권위원회 특별대사와 장헌권 목사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서 대사는 아시아 27개국 현지에서 5·18 정신과 가치를 전했다.
장 목사는 5·18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여러 활동을 펼쳐왔다.
오월어머니집은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단체나 개인을 찾아 해마다 시상한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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