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권순우(187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김천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권순우는 12일 경북 김천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단식 4회전에서 바세크 포스피실(88위·캐나다)에게 0-2(1-6 2-6)로 졌다.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포스피실은 2015년 윔블던 8강까지 올랐던 선수로 개인 최고 랭킹은 2014년 25위다.
이 대회 결승은 포스피실과 니시오카 요시히토(362위·일본)의 대결로 열리게 됐다.
니시오카 역시 지난해 3월 세계 랭킹 58위를 기록하는 등 100위권 이내 경력이 있는 선수다.
포스피실은 키가 193㎝, 니시오카는 170㎝로 13일 결승에서 맞붙는 두 선수의 키 차이는 23㎝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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