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62AE3B0AF900264630_P2.jpeg' id='PCM20180410007001887' title='산업통상자원부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5∼16일 일본 도쿄에서 투자유치활동(IR)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분기 감소세로 전환한 일본발 한국 투자의 회복 국면을 마련하는 게 목표다.
김영삼 무역투자실장이 이끄는 투자유치활동단은 바이오, 첨단소재, 화학, 신재생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일본 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소재부품 등 구체적인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일부 일본 기업과 방문 면담도 진행한다.
산업부는 한국의 투자 매력으로 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견고한 경제 기초를 강조할 방침이다.
신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투자기회, 우수한 인적자원,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국제 생산기지로서의 가능성도 제시한다.
산업부는 투자유치를 한일 양국의 대표적 민간 경제협력 채널로 같은 기간 개최되는 '제50회 한일 경제인회의'와 연계한다.
김 실장은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양국 기업의 제3국 공동진출 활성화, 일본 기업의 한국 투자 확대를 통한 양국 기업 간 분업구조 구축 등 한일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