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 한국가구박물관·연세대·충남대서 공연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주한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 '2018 헬로, 미스터 케이!'(Hello, Mr. K!)를 잇달아 연다.
첫 공연은 31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조선시대 선비들의 일상'을 주제로 열린다.
외국인 유학생과 1인 콘텐츠 제작자 등 60명은 한복을 입고 한옥을 거닐며 국악 연주를 감상할 예정이다.
두 번째 공연은 7월 18일, 80여 개국 출신 유학생 1천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신촌 연세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농악과 사자춤, 엘이디(LED·발광다이오드) 활용 댄스 등을 보면서 팔도 민요를 함께 부르거나 남사당패 놀이인 버나(접시) 돌리기를 체험한다.
10월 25일에는 충남대 정심화 홀에서 충청권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연이 열린다.
연세대, 충남대 공연을 보고 싶은 외국인 유학생은 홈페이지(www.hellomrk.kr)나 행사 주관단체인 국제방송 교류재단(☎ 02-3475-5372)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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