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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슈터 박구영(34)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구단 스카우트로 새 출발 한다.
삼일상고와 단국대 출신 박구영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 정규리그 308경기에서 평균 4.1점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상무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한 팀에만 몸담은 박구영은 현대모비스에서 2012-2013시즌부터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프로로 뛰면서 유재학 감독과 모든 시즌을 함께 하며 누구보다 구단의 농구를 잘 이해하고 있고, 늘 근면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코칭스태프로부터 신망을 얻고 후배들에게는 귀감이 됐다"고 스카우트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박구영은 "치열하게 달려온 만큼 아쉬운 것도 많다"며 "하지만 또 다른 방식으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울산 팬들의 함성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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