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14일 오전 7시 50분께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 방향 조암IC 인근에서 차량용 도장 페인트를 실은 3.5t 화물트럭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트럭에 실려 있던 페인트 드럼통 3개와 적재함 2∼3개가 고속도로에 쏟아져 일부 도로가 페인트로 뒤덮였다.
또 사고 수습으로 평택시흥고속도로 하행선 조암IC 인근 약 1∼2㎞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과 경기도 화성시 측은 페인트가 쏟아진 구간 1차로를 통제하고 갓길로 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흡착포를 이용해 페인트를 치우고 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A(57)씨가 커브 길을 돌다가 옆으로 넘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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