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절리 비경 한눈에'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개장

입력 2018-05-14 14:19  

'주상절리 비경 한눈에'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개장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포천시는 주상절리 등 한탄강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한탄강 하늘다리'를 지난 13일 영북면 대회산리 비둘기낭폭포 인근에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탄강 하늘다리는 강바닥에서 50m 높이로 길이 200m, 폭 2m 규모로 건설한 보행자 전용 다리다.
성인(80kg 기준) 1천500명이 동시에 건너도 버틸 수 있고, 초속 40m 강풍에도 견디도록 설계됐다.
다리가 놓인 곳에서는 주상절리와 적벽 등 화산암지대인 한탄강의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다리 우측에는 비둘기낭폭포에서 운천2리 부소천까지 6.2㎞, 좌측에는 관인면 중3리에서 북쪽으로 4.7㎞ 둘레길이 각각 조성돼 있다.
시는 진입도로 확장·포장과 주차장 확보 등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에 불편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탄강은 대규모 현무암질의 용암이 역류해 용암지대를 형성하고 하천에 의한 풍화와 침식작용이 이뤄진 곳으로 비둘기낭폭포, 아우라지 베게 용암, 멍우리협곡 등 명승지가 많다.
wysh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