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기상청은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글래드 호텔 여의도에서 '제2차 현업 기상레이더 전문가팀 국제회의'를 열어 전 세계 기상레이더 표준화를 논의한다.
'현업 기상레이더 전문가팀'은 레이더 관측과 장비 운영, 자료 표준안, 전 세계 자료 교환, 메타정보 관리 등 현업 기상레이더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세계기상기구(WMO) 산하 회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WMO 사무국 딘 로켓 과학담당관과 한국 기상레이더 전문가 2명, 북미·유럽·아시아·아프리카 등의 회원국을 대표하는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WMO가 주최하는 국제회의를 한국 기상청이 주관해 기쁘다"며 "이번 회의가 국가 간 기술협력을 더 견고히 해 기상레이더 분야 연구 성과를 확대할 디딤돌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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