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는 5월' 치유와 추모의 무대 열린다

입력 2018-05-14 16:42  

'다시 만나는 5월' 치유와 추모의 무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서 특별기획 '광주여, 님이여' 공연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연이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5·18광주민주화운동 38주년을 맞아 토요상설공연 특별기획 '광주여, 님이여'를 오는 19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너덜마당에서 개최한다.
공연에서는 국가폭력에 맞서 싸우다가 돌아가신 분들의 유족과 고문·상처를 입은 구속부상자회 회원 등 24명으로 구성된 '오월소나무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오월소나무 합창단은 2012년 문을 연 광주트라우마센터에서 음악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합창단이다.
무대에서 선보일 곡은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 '상록수', '님을 위한 행진곡' 등 3곡이다.
전통문화관은 5·18 영령들에게 바치는 창작무 '혼이여 혼이여', 혼령들의 천도를 비는 소원을 담은 '지전춤', 진도씻김굿의 한 대목인 '길닦음', 아쟁과 대금의 세밀한 감정을 담은 '원장현류 산조병주' 등의 무대도 준비했다.
김윤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주 전통문화관 추모공연에서 우리 시대의 상흔을 들여다보며 치유와 화합, 민주주의의 의미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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