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8-05-14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여야 "18일 특검·추경 동시처리 합의"…국회 42일 만에 정상화

여야는 14일 드루킹 사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의 특별검사 법안과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동시에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전했다. 이로써 국회는 지난달 2일 방송법 개정안 등을 둘러싼 여야 간 대립으로 파행한 지 42일 만에 정상화의 길을 텄다. 여야는 원내대표 회동과 원내수석부대표 간 협의 등을 거쳐 특검과 추경을 18일에 함께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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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北에 민간주도형 '新마셜플랜' 제시…"원조보다 투자"

다음 달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기의 핵(核)담판'을 준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핵화를 전제로 마련 중인 '당근'이 구체화하고 있다. 김정은 체제를 확실히 보장하고 대북 민간 투자를 적극 허용함으로써 핵 포기에 따른 정권 붕괴 우려를 덜어주겠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으로 보인다. 미국의 대북 보상책의 윤곽은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투 톱'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13일(현지시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상당 부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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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영호 "북미회담서 CVID 아닌 핵군축으로 갈 가능성 크다"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14일 "(북미 정상은)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ing·완전한 비핵화)가 아닌 'SVID'(sufficient,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ing·충분한 비핵화), 즉 핵 위협을 감소시키는 핵 군축으로 갈 가능성이 대단히 크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태 전 공사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신관 제2세미나실에서 '미북정상회담과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 등이 주관한 강연에서 "북미정상회담에서 '진정한 핵 폐기'에 기초한 합의가 나오는 건 절대 불가능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결국 이는 '비핵국가'라는 종이로 핵보유국인 북한을 포장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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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성 北노동당 부위원장 방중…김정은 방문 '중관춘' 참관

지난주 중국 다롄(大連)에서 북중 정상 간 깜짝 회동이 이뤄진 가운데 14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측근으로서 '실세'로 불리는 박태성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북한 고위급 인사들과 함께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박 부위원장 등 북한 방문단은 이날 오전 고려항공 편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한 뒤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의 영접을 받으며 중국 측이 대기시켜 놓은 차량으로 이동했다. 이번에 방중한 북한 고위급 인사들에는 박 부위원장을 비롯해 류명선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 김능오 노동당 평안북도위원장, 김수길 노동당 평양위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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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스 관계사 직원 "비자금, MB 처남이 지시"…이병모 보석청구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 의혹이 제기된 자동차 부품사 다스 관계사인 '금강'의 직원이 법정에 나와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인 고(故) 김재정씨 측 지시에 따라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증언했다. 금강의 총무·경리 담당 직원 이모씨는 14일 이 전 대통령의 오랜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의 첫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금강에서 2006∼2010년 56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황병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조성된 비자금을 김재정씨에게, 김씨가 쓰러진 이후에는 부인 권영미씨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권씨의 요구로 이병모씨에게 비자금을 전달한 적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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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주 낮 30도 육박 '초여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월요일인 14일 전국적으로 초여름의 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나타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5도, 대전 26.6도, 광주 28.5도, 대구 29.6도 등으로 곳곳이 30도에 육박하거나 평년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올해 들어 4월 20일(26.3도), 4월 21일(25.6도) 등에 이어 6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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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해외범죄수익환수 조사단 설치 지시…"반드시 환수"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불법으로 재산을 해외에 도피·은닉해 세금을 면탈하는 것은 우리 사회 공정과 정의를 해치는 대표적 반사회행위이므로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적폐청산 일환으로 검찰이 하는 부정부패 사건과 관련해 범죄수익 재산이 해외에 은닉돼있다면 반드시 찾아내 모두 환수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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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 장관 "군 이름으로 잘못 적은 5·18역사 바로잡겠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4일 5·18단체 회장단과 면담한 자리에서 "국군의 이름으로 잘못 적은 역사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광주 송정역 역장실에서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회장들과 만나 "군이 유야무야하니까 5·18에 북한 특수군이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온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면서 "국방부가 발간한 책들 가운데 조작된 내용을 담은 것들은 잘못됐다고 설명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자료가 부실한 데다 허위, 조작이 많아 시간은 걸리겠지만 염려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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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루킹, '포털 3사' 모두 손 뻗쳤나…댓글조작 규모 관심

'드루킹' 김모(49·구속기소)씨 일당의 포털 댓글 여론조작을 수사하는 경찰이 네이버에 이어 다음과 네이트로까지 수사망을 넓혀 국내 포털 3사의 뉴스 댓글조작 규모가 어느 정도 드러날지 주목된다. 1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에 집중했던 경찰은 지난주 중반 다음과 네이트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해 뉴스 댓글과 공감·비공감 등 추천 관련 기록에 대한 자료 보존에 나섰다. 이는 드루킹 일당이 19대 대선 7개월 전인 2016년 10월부터 올 3월까지 댓글 작업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기사 9만여건에 네이버는 물론 다음과 네이트 기사도 일부 포함된 정황이 드러난 데 따른 대응 조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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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트체크] 법정 공방 예고하는 이재명 '욕설 파일'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자가 정책을 내세우기보다는 상대편 깎아내리기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특히 경기지사 자리를 다투는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13일 이재명 후보의 '욕설 파일'을 공격 카드로 꺼내들며 이슈화를 시도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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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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