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네트워크 강화…지역민 위한 산림행정서비스 실현 기대

(정선=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이 국유림과 공·사유림을 통합한 산림종합계획을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마련해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산림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 지역 네트워크 강화에 앞장선다.
산림청은 15일 강원도 정선국유림관리소에서 정선군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 지역의 중장기 산림종합계획(2018∼2027) 수립을 위한 업무 회의를 했다.
산림종합계획은 그동안 시·도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만 수립되던 장기적인 산림계획을 기초단체까지 확대하고 이를 국유림과 연계해 공·사유림을 아우르는 통합계획을 수립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산림종합계획은 '오감이 숨 쉬는 도시'를 목표로 산림 자원화·산림 브랜드화·산채특화 사업 등의 내용을 담았다.
산림 자원화 사업은 숲 가꾸기, 벌채·조림, 탄소순환마을 조성, 산림재해예방, 산림경관 정비 등이며, 산림 브랜드화 사업은 산림 관련 국제인증, 품질인증 취득 등이다.
산채특화 사업은 산림복합경영단지·산약초 타운 조성, 산림기술교육 등이 골자다.
산림청은 이번 계획으로 다양한 산림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계된 일자리를 창출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국유림 비율이 높고 임산물 생산을 통한 소득창출이 많은 만큼 이번 계획으로 국유림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군의 전체면적(12만1천973ha) 중 산림은 82%(9만9천879ha)이며, 이중 국유림이 62%(6만2천106ha)를 차지한다.
2016년 기준 정선군의 임산물 총생산액은 198억4천700만원이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지역별 산림종합계획 수립을 지원해 국·공·사유림을 통합한 계획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국유림을 활용한 마을 기업·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발굴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