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산지유통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모으고자 17일 충남 논산 양촌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산지유통 현장 간담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지역·품목별로 농업인을 조직화해 농협이나 농업 법인 같은 산지 조직으로 육성하고, 농산물을 시·도 혹은 시·군 단위로 출하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장에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자가 적정한 소득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간담회가 열리는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딸기, 수박, 고구마 등 주요 농산물을 통합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2014년 대비 취급액 기준 277% 성장했다.
행사에서는 산지유통 정책 방향과 성과를 짚어보고,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진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