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1분기 영업익 7천116억원…29.1% 감소(종합)

입력 2018-05-15 10:3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SK이노, 1분기 영업익 7천116억원…29.1% 감소(종합)
"비정유 부분이 전체 영업익의 64%…업황 부진에도 선방"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임은진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2조1천661억원, 영업이익 7천116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6.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9.1%나 감소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3.1%와 15.8% 줄어든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4천727억원으로, 1년 전보다 45.0% 감소했다.
올해 초 국제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변동과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게 1분기 실적 감소의 요인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전체 영업이익의 64.4%에 달하는 4천582억원을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등 비정유 부문에서 달성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양화 덕분에 부정적인 외생 변수에도 비교적 선방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사업 부문별로 분석한 결과 석유사업의 경우 정제 마진 약세와 재고 관련 이익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무려 1천839억원이나 줄어든 3천254억원에 그쳤으나 화학사업의 영업이익은 2천848억원으로 오히려 219억원 증가했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활유 사업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판매 감소와 유가 상승의 시차 효과 등으로 전분기보다 171억원 감소한 1천2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석유개발 사업은 64억원 줄어든 448억원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좋을 때는 더 좋고, 나쁠 때는 덜 나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했다"면서 "2분기에도 비정유 사업이 안정적인 시황 속에서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