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28)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음반을 발표한다.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지숙이 22일 오후 6시 세 곡이 수록된 싱글 '우산이 없어'를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싱글에는 이별 후의 슬픔과 쓸쓸함을 비와 우산으로 표현한 타이틀곡 '우산이 없어'를 비롯해 지숙의 아련한 목소리와 재즈풍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그림일기', 담담하고 무던하게 지나간 사랑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에델바이스'가 담겼다.
소속사는 이날 수록곡들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단발머리로 변신한 지숙의 모습과 함께 수록곡들이 짧게 흘러나온다.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한 지숙은 2016년 팀이 해체하자 지금의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으며, 지난해 8월 그룹 비투비 일훈과의 협업곡 '배시시'를 내고 솔로 가수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싱글은 약 9개월 만의 신보로 음악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데 역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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