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하나UBS자산운용은 국내 처음으로 롯데그룹 관련 주식과 채권에 장기 투자하는 '하나UBS 롯데그룹주 펀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자산의 50% 이상을 국내에 상장된 롯데그룹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혼합형 상품이다. 앞으로 신규 상장하는 롯데그룹 계열사는 상장 후 주식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나머지는 롯데그룹 회사채와 이종채권에 선별 투자하고, 국공채와 유동성자산을 이용해 수익을 추구한다.
펀드 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수수료 1%에 연 0.945%, C클래스는 1.545%다. 중도 환매수수료가 없어 언제든 자유롭게 환매할 수 있다.
상품 가입은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영업점과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현기 하나UBS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롯데그룹은 아시아와 신흥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지만 동종 업계의 주요 기업보다 저평가돼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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