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바닷물 수위가 5m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조위 상승에 따른 침수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 배수문, 하수문 점검을 하고 있으며 현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침수 경계 지역인 해안 저지대는 차량 침수피해가 예상된다며 주·정차를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석표상 조고 4.90m 이상일 경우 해수 위험일로 지정해 시민들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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