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스 17일부터 장외주식시장서 거래

코엔스 17일부터 장외주식시장서 거래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서비스 업체인 코엔스가 17일부터 한국 장외주식시장(K-OTC시장)에서 거래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5일 코엔스의 K-OTC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17일부터 매매 거래가 된다고 밝혔다. 거래 첫날 기준가는 1만2천850원(액면가 500원)이다.
이로써 K-OTC시장에서 거래되는 종목은 115개로 증가했다.
코엔스는 2001년 설립돼 해양플랜트 건설 관련 전문인력 공급과 안전교육 서비스, 해외 선주사의 국내 체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작년 말 기준 자산총계 167억원, 부채총계 189억원, 자본총계 578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807억원, 영업이익 83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코엔스 관계자는 "K-OTC시장은 주주들이 환금성을 확보하고 증권사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향후 코스닥 상장이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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