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DGB대구은행은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DGB특수은행 300명 전 직원이 대구에서 연수와 문화체험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캄보디아 DGB특수은행은 대구은행이 현지 금융기관을 인수해 운영하는 첫 현지법인으로 프놈펜에 있는 지점 5곳에서 직원 300여명이 근무한다.
중국 상하이 지점, 베트남 호찌민 사무소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기지다.
매년 45% 이상 자산 성장성을 바탕으로 현지 특수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올리고 있다.
현지 휴무 일정에 맞춰 지난 13∼14일 대구에 온 직원들은 북구 칠성동 제2 본점과 동성로, 동화사 등 대구 명소를 둘러봤다.
DGB특수은행 인사담당 직원 니몰(36)씨는 "직원이 모두 대구 모회사를 방문해 선진금융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한가족이라는 동질감으로 대한민국과 캄보디아 간 금융·문화 교류의 가교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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