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남측 단통협)는 15일 북한의 어린이와 취약계층을 위해 한우 101마리를 북측에 보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희 남측 단통협 사무국장은 이날 "북미정상회담 후 북한의 어린이와 취약계층에 보낼 한우 101마리를 한우 농가들과 준비하고 있다"며 "북미정상회담이 끝나면 통일부와 협의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원사업으로 새 시대의 남북 민간교류를 열고자 하는 기대를 담아 전국 팔도(八道)의 농가에서 한우 101마리를 북측 어린이들과 취약계층에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11월 통일부의 승인을 받아 북한산 생수 '금강산 샘물' 4만6천병과 '강서약수' 20병을 국내에 들여왔다. 2010년 5·24조치 이후 북한 제품이 정부의 승인을 받아 국내에 들어온 것은 처음으로 정부는 종교행사용으로 반입을 승인했다.
한편, 남측 단통협은 이날 서울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단군민족통일협의회(북측 단통협)과 공동명의로 지난달 27일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