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해양수산과학원은 모무늬돌김 일종인 '신풍 1호'를 신품종으로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남 해양수산과학원은 2011년 갯병에 강하고, 품질이 좋은 우량 종자인 신풍 1호 개발에 착수했다.
2015년 품종 출원해 3년간 지역 특성에 맞는 재배 시험, 심사를 거쳐 이번에 등록을 완료했다.
신풍 1호는 성장이 빠르고 김 양식이 끝날 무렵인 4월까지 엽체 활력이 유지돼 어업인들이 선호한다고 전남 해양수산과학원은 전했다.
맛과 식감이 뛰어나고 자반, 스낵, 수프 등 가공식품 활용도도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남 해양수산과학원은 2015년 슈퍼 김이라 불리는 '해풍 1호' 2017년 '해모돌 1호'에 이어 세 번째로 김 신품종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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