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주말리그 왕중왕전을 겸한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1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는 2018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 권역별 성적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에서 42개교가 참가한다.
제물포고와 울산공고는 16일 오후 12시 30분 개막전을 치른다.
참가 학교들은 28일까지 13일간 열전을 벌여 전반기 고교야구 최강을 가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올해부터는 권역별 순위(전체 팀 중 상위 약 50%) 진출팀뿐만 아니라 시·도별 쿼터를 적용해 참가팀의 기회를 넓혔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참가팀은 지난해 39개교에서 42개교로 3개 학교 늘었다.
야구 명문 덕수고는 황금사자기 최초로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덕수고와 더불어 작년 준우승팀인 마산 용마고, 경남고(부산권 1위), 광주제일고(전라권 1위)가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다.
협회는 야구팬이 언제라도 실시간으로 고교야구를 즐기도록 황금사자기 전 경기(41경기)를 협회 홈페이지(http://www.korea-baseball.com)와 유튜브에서 중계한다.
또 경기 종료 후 홈페이지에 선수별 경기 영상을 올려 언제든 해당 장면을 볼 수 있도록 실시간 중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관방송사인 IB 스포츠는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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