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상상캠퍼스(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옛 서울대 농생대 캠퍼스)에 복합문화공간 'M3'를 오는 18일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M3는 과거 강의동으로 사용되던 지상 2층짜리 건물이다.
M3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전시와 공연,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M3의 대표 공간인 1층 멀티벙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18일 오후 3시에는 관람객 위치에 따라 각기 다른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오프닝 공연 '봄 봄 그리고 하늘, MMM'이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건물명 M3는 입체도형 부피를 측정하는 공식에서 영감을 받았다"라며 "단, 공기나 물, 모래가 얼마나 공간을 차지하는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의 상상력이 M3를 통해 얼마나 확장될 수 있는지 가늠하는 공식"이라고 설명했다.
M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sscampus.kr) 또는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or.kr)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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