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족 먹거리 행사…수박·호주산 소고기 할인

이마트, 가족 먹거리 행사…수박·호주산 소고기 할인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유명 수박 산지에서 가져온 당도 선별 수박 30만통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수박 한 통당 가격은 5㎏ 미만 9천900원, 6㎏ 미만 1만2천500원, 7㎏ 미만 1만3천900원이다. 이는 지난해 5월 평균가격보다 최대 9% 저렴한 수준이다.
삼성·KB국민·신한카드로 구매하면 한 통당 3천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카드가 있으면 9천900원짜리 수박을 6천900원에 살 수 있는 셈이다.
이마트는 수박 이외에 나들이 고객을 겨냥한 먹거리 메뉴도 할인 판매한다.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전 품목(행사물량 260t)을 행사 카드로 사면 40% 할인한다. 와규 윗등심살은 100ｇ당 2천880원에, 와규 불고기는 100ｇ당 1천500원에 선보인다.
삼겹살과 목심은 1천680원에 판매하고, 자연산 광어와 강도다리, 연어, 참소라, 문어에 비법 육수를 곁들인 물회(약 280ｇ)를 1만9천800원에 판매한다.
간식이나 술안주로 좋은 양념 닭발구이는 100ｇ당 3천180원에, 쥐포와 먹태구이는 25% 할인해 8천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른 더위가 찾아온 데다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있어 먹거리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gats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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